사랑합니다. 가평꽃동네 평화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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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네모습

우리는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의 거룩한 부름을 받아 그 고귀한 은총을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나라와 인간의 구원이 동일한 실재로써 사랑 특히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구현되는 특별한 은총임을 믿으며, 오늘도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몸소 살고 있음에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린다.

우리 꽃동네는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 보잘 것 없는 형제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 주춧돌을 두고 오웅진 요한 신부와 최귀동 베드로 할아버지의 만남, 특히 가톨릭 신앙에 몸을 바친 오웅진 요한 신부의 특별한 “하느님 체험”을 머릿돌로 삼는다.

우리 꽃동네는, 가난과 고통으로 소외된 이들과 보잘 것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로서 그들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고유한 사랑을 체험하는 사랑의 구도자다.

우리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을 사랑으로 맞아들여 돌봄으로써, 그들 또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사랑의 삶을 함께 살아 하느님의 가족이 되도록 돕는 사랑의 중개자다.

우리 꽃동네는, 사랑의 결핍을 불러오는 원인을 예방하기 위하여 모든 이에게 참 사랑을 가르치고 체험시키는 산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개인과 가정, 국가와 인류사회에 참 행복을 선포하는 사랑의 교육자다.

우리 꽃동네는, 그 이념을 따라 진정한 사회복지사업을 개발하고 실천할 봉사자와 전문인재를 키우며, 나아가 그들 스스로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고 가꾸며 거두어들이는 일꾼이 되게 하는 사랑의 전문가다.

마침내 우리는, 사랑이신 하느님께로부터 나와 사랑이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신 성령의 도움으로 사랑이신 하느님께 돌아감으로써 인류의 구원과 하느님 나라의 건설을 위한 "참되고 영원한 사랑의 특별한 현실"로 남고자 한다.